거꾸로 헌금 사용 보고 -2
동생 친구가 아파서 병원에 갔는데 크런치 치킨 박스를 선물하면서 빨리 나으라 고 기도해 주고 왔습니다.    - 권다함 청년 - 지난 번 한국을 방문하였을 때에 잘 알려진 한국의 워십(찬양)팀에게 우리 교회 의 “거꾸로 헌금”취지를 설명하고 더 보태어 향후 “써리한인교회”를 방문 시에 여비에 보탤 것으로 헌금하였습니다. 언제가 될 지 알 수 없으나 “손바닥만한 작 은 구름”이 성령의 불로 부흥 역사하심을 믿고 기도하며 감사드렸습니다.   - 김지형 집사 - 워홀러 일하고 있는 청년이 진로문제로 고민하고 있어 먹고 싶어하는 “맛있는 김치”를 사서 전해 주며 진로 문제를 함께 이야기하며 기도하고 축복해 주었습 니다.     - 박종덕 장로 - 화이트락 ICTC 선교센터에서 자비량으로 섬기시는 이명은 전도사님께서 칠리 왁 원주민 선교에 가신다고 해서 한남수퍼에서 밤만주 1 Box 사서 전달해 드렸습 니다. 그리고 떡볶이떡 2개도 드렸습니다. 후히 되어 차고 누르고 흔들어 넘치는 은혜가 선교지 위에 함께 하시길 기도하며 땅끝까지 주님의 증인된 삶으로 봉사하시는 일에 더욱 강건하시길 가도합니다.   - 변순환 권사 - 지난 주부터 우리 교회에 출석하는 “니콜”어린이에게 과자와 쥬스 시럽을 선물 했어요. 니콜이 건강이 좋지 않아서 빨리 회복되도록 격려하고 기도했어요.    - 김보경 사모 - 써리한인교회 주일학교 어린이들과 예수님의 부활을 함께 기뻐하고 축하하는 의미에서 예수님의 부활을 상징하는 Easter Egg 캔디를 구입하였습니다. 정크 푸드이긴 하지만, 일년에 한 번이고 Easter Egg의 의미를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토마스 정 집사 - 혼자 사시는 연세 많으신 이웃 할아버지께 식사하실 수 있도록 국과 반찬을 함께 드리고 우리 교회에 나오시도록 권면하였습니다.     - 한선애 권사 - 주변에 혼자 이민을 준비하는 청년에게 간단하게 먹을 음식을 장만하여 나누어 주었습니다.     - 하선미 전도사 - 유스코스타에 참석하는 중고등부 친구들에게 간식비 $200을 보태어서 후원하 였습니다.     - 기호재 청년 - 신앙 생활을 함께 했던 옛교우에게 새로운 시작을 위해 작은 불씨를 지펴 주었 습니다.   - 김향덕 장로 / 이지수 권사 - 전도 대상자 동생집이 마침 집수리 중이어서 응원차 과일과 음식을 배달하 였습니다.    - 임선종 장로 / 임경자 권사 - 직장 동료에게 식사를 대접하고 교회에 나와서 주님을 영접할 것을 권유하였습 니다.    - 조석희 장로 - 믿지 않는 지인에게 식사를 대접하면서 전도하였습니다.    - 익명 - 지인 중 한 명에게 한국 과자를 나누었습니다. 외로운 사람들에게 따뜻한 관심을 표현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 신정묵 집사 -
2024-04-22
거꾸로 헌금 사용 보고 -1
동생처럼 아끼는 부부를 부활절 예배에 초대하고 싶은 마음을 품고 3월 23일 저녁에 초대해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가정이 주님 안에 평안을 누리기 원하는 마음이 컷기에 이후 다시금 조심스럽게 부활절 예배에 초대하였 습니다. - 최호식 & 전효정 집사 - 믿음의 가정에서 자란 동료가 현재 예배의 시간을 갖고 있지 않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동료가 비자 문제로 여러 결정을 해야 하는 어려운 시기임을 알고 있기에 말씀과 찬양을 전하여 그의 예배와 기도가 다시 시작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기도하며 마음을 전했습니다. 동료가 힘을 얻고 기도를 시작하였고 마음에 담대함으로 평안이 찾아 온다고 합니다. 바쁜 일정으로 날짜만 정하지 않았고 차 한잔을 제가 사겠다는 약속으로만 현재 되어 있습니다. 주어진 것 이상으로 그 동료와 하나님의 일하심을 나누며 그의 예배와 기도가 계속 되도록 동역자로서의 역할을 계속 하려고 합니다. - 전효정 집사 - 하나님이 교회를 통하여 주신 헌금 (부부 같이 $20)에 $80을 더해 보태서 태 국 선교를 가시는 김봉국/미영 선교사님에게 $100을 전달하였습니다. 국그릇이 없다고 해서 그릇과 반찬을 만들어서 같이 드렸습니다. 하나님이 써리교회와 저희 부부를 통해서 그분의 사랑을 선교사님에게 보여 주셨습니다.    - 이종길/명은 선교사 - 초코파이를 사서 한남수퍼 앞에서 초코파이를 나눠 주며 “써리한인교회 한번 와 보세요”라고 말하면서 전도하였습니다.  - 최종태 집사 & 안병옥 권사 - 3월 17일 주일 예배에 처음으로 방문하신 가족 (4명)분들을 우연히 식당에서 만나게 되어 식사비를 대신 계산하는데 사용하욨습니다.   - 권태욱 목사 - Homeless Person한테 주었습니다. - 지은주 권사 - 저희 부부는 2018년부터 Burundi에 살고 있는 Dieudonne Nininahazwe라는 친구를 매달 후원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거꾸로 헌금을 보태어서 함께 후원을 하였습니다. 이 친구가 7년 전보다 키도 많이 크고 잘 생겨졌네요. 혹시 후원하고 싶으신 분들은 Food for the Hungry로 후원하시면 됩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     - 류기훈 Ryan & 김인숙 Stella 집사 - 나는 권향미 사모님께서 Pre Cancer Surgery를 하신다고 전해 듣고서 힘나시게 저녁식사를 뚝배기에 가서 대접해서 기쁘고 감사하였습니다. - Monica - 믿지 않는 라엘이 친구의 가정에게 카페에서 데이트하며 교회에 나오기를 얘기해 보았습니다. ~~♡     - 김민경 집사 - 전도 대상자 하준이 친구 가정을 만나서 함께 교제하고 간식을 나누고 저희 써리한인교회를 전하고 기도했습니다.       - 윤은수 목사 / 김수민 사모 폐암 4기 진단을 받고 치료하기 위해 한국에 가신 회사 동료분께 거꾸로 헌금을 포함하여 $200을 기부하였습니다. 치료 가운데 하나님을 만나기를 기도하며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성도 여러분들의 기도 부탁드립니다.    - 이명덕 집사 -
2024-04-22
이 성전에 300명의 기도 용사를 세워 주시옵소서!
최근 몇 주 동안의 금요기도회에서는 평소에 뵙지 못했던 분들이 한분, 두분 나와 기도의 자리를 채우며 기도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한마음으로 찬양하며 기도로 힘을 모으니 너무나 좋습니다. 어제 금요 예배 중에 목사님께서 말씀을 전하시던 중 교회를 향한 기도 제목 하나를 나누셨습니 다. 우리 교회에 300명의 기도 용사를 세워달라는 기도를 하신다는 겁 니다. “아멘”하며 그 일이 이루어지게 될 것을 믿음으로 선포하였지만 제 마음의 깊은 밑바닥에서는 “그렇게 되면 참으로 감사한 일이겠지만 설마 그런 일이 일어나겠어?”라는 마음이 슬쩍 비집고 올라 오는 듯 했습니 다. 그 생각을 억지로 잡아 누르며 목사님의 기도의 제목이 나의 기도 제목이 되고 그 기도가 속히 이루어질 것을 사모하는 마음으로 기도회를 마쳤습니다. 집에 돌아와서 잠자리에 누었는데도 “기도의 300 용사”라는 말이 계속 머리 속에 맴돌아 잠을 이룰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우리 교회당을 건축할 당시 드렸던 기도가 생각났습니다. 우리 교회당에 기도의 사람들로 채워지게 하셔서 이 곳이 치유의 집, 회복의 집이 되게 해달라는 것이었습니다. 하루의 모든 일들을 마무리하고 쉬어야 하는 저녁 시간에 누가 강요하지도 않았는데 많은 교인들이 자유롭게 모여 함께 눈물로 기도하였었습니다. 역대하 6장의 솔로몬의 성전 봉헌 기도의 말씀이 우리 교회당에서 이루어지길 간절히 기도했었던 일이 생각나며 눈물이 핑돌아 떨어지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목사님의 나눔을 통해 이전에 드렸던 기도를 생각나게 하시고 사모하는 마음을 회복시켜 주시는 듯 하였습니다. “주께서 전에 말씀하시기를 내 이름을 거기에 두리라 하신 곳, 이 성전을 향하여 주의 눈이 주야로 보시오며 종이 이 곳을 향하여 비는 기도를 들으시옵소서.” 우리가 어디서 기도하든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응답하실 것을 믿지만 특별히 우리가 이 곳, 예배당에서 기도할 때, 우리의 마음을 찢고 돌이켜 주님의 은혜를 구하며 이 땅을 위해, 병든 자, 연약한 자들을 위해, 교회를 위해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이 곳에서 들으시고 이 땅과 교회와 영혼들을 새롭게 하실 것을 다시 한번 기대하게 되었습니다. “나의 하나님이여, 이제 이 곳에서 하는 기도에 눈을 드시고 귀를 기울이소서.” 좋으신 우리 하나님께서 이 곳에 다시금 기도하는 사람들을 일으켜 세우셔서 이 땅을 위해 중보하며 이 땅을 새롭게 하실 일을 기대하게 되었습니다. 요즘 주변에 삶의 어려움들로 힘들어 하시는 분들이 많이 보입니다.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어 한숨을 내쉬듯 겨우 몇마디로 힘든 상황을 토해내는 분들을 만나게 되면 저의 무력함을 느끼게 됩니다. 그저 “기도하겠습니다. 당신이 힘을 다해 애쓰고 애써도 변하 지 않는 그 상황까지도 하나님은 알고 계십니다. 하나님께서 알고 계시니 기도하겠습니다.”라는 말 밖에 해 드리지 못함이 정말 죄송스럽습니다. 그러나 기도가 가장 강력한 무기요 힘인 것을 믿습니다.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실 이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신 이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히 4:15,16)” 이 기도의 역사에 함께 일어나 믿음으로 나아가는 사람들을 하나님은 오늘도 찾으시는 줄 믿습니다. 내가, 우리가 바로 그 사람되길 기도합니다. 나는 300명의 기도 용사 중 몇번째 용사일까? 함께 도전합시다. (2023년 9월 17일)
2024-04-16
예배 달인?
한국의 TV 프로그램 중 한때 인기를 끌었던 “생활의 달인”이라는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한 방면에 매우 뛰어난 재능을 가진 사람으로 이들은 대개 나면서부터 타고난 재능이 있기도 하지만 한가지 일 을 끊임없이 반복하며 노력하여 일반인의 경지를 뛰어넘는 수준에 이르게 됨으로 “달인”이라는 칭호를 얻게 됩니다. 수십년간 한 분야에 종사하며 부단한 열정과 노력으로 달인의 경지에 이르게 된 사람들의 삶의 스토리와 리얼리티가 담겨 있는 생활의 달인은 그들의 삶 자체를 감동적으로 보여 줌으로 그 자체가 다큐멘터리가 되어 감동과 재 미를 주어 사람들의 관심을 받기에 충분하였습니다. 보기만 하여도 무게를 정확하게 맞추는 무게 달인, 타이어를 기계의 도움없이 높이 쌓는 높이 쌓기 달인, 누수 탐지 달인, 빙수 달인, 벌초 달인 등 달인의 영역에는 제한이 없습니다. 그들이 그러한 수준에 도달하기 위해서 수십 년 동안 반복적인 노력과 수고와 지치지 않는 도전 등이 바탕이 되어 이룬 결과로 인해 달인이라 칭함을 받게 됩니다. 저는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교회를 다녔습니다. 매주일 주일 예배를 빼먹은 기억이 거의 나지 않을 정도로 열심히 예배에 참석하였습니다. 뿐만아니라 대학생 때부터는 새벽 예배와 수요예배, 금요예배까지 예배란 예배는 모두 참석하며 예배 달인이 되기 위한 내공을 쌓아 올렸습니다. 어쩌다가 교회에서 일주일 특별 집회가 있다던가, 혹은 수련회가 4박 5일 있게 되면 만사를 제쳐놓고 참석하여 제일 앞자리에서 예배를 드렸었습니다. 지금까지 45여년동안 매주일 예배를 빠지지 않고 2,340 여번의 주일 예배를 드렸습니다. 20여년 동안 수요예배와 금요예배를 빠지지 않고 참석하였었습니다. 횟수로 2,080여번의 예배를 추가로 드렸지요. 대략 4,300여회 이상의 예배를 눈이 오나, 비가오나 빠지지 않고 정말 열심히 드렸습니다. 외국에 출장가서도 현지 교회를 찾아가 예배를 드리곤 했었지요. 그러나 평생 수없이 드린 예배 중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했다고 기억나는 예배는 몇번 정도 밖에 없습니다. 이 정도의 끊임없는 반복과 성실함이라면 당연 예배의 달인이 되어 예배를 드렸다 하면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고 하나님 받으실 만한 예배를 드리는 놀라운 달인의 경지를 보여야 함에도 예배 드리는 일에는 아직도 아마추어입니다. 달인은 달인인데 습관적으로 예배드리는 일에 달인이 되어 버린 듯합니다. 주일이 되었으니, 예배 시간이 되었으니 아무런 기대나 사모함이 없이 무덤덤한 마음으로 예배에 참석하는 나의 모습 속에서 세상의 달인들에게서 느껴지는 깊은 내공은 보이지 않습니다. 예배를 드린 후 예수님의 흔적이 나의 삶을 통해 흘러 가야 하는데 여전히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에 매여 살아 가는 모습을 벗어 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늘 드리는 예배는 내 인생의 몇번째 예배일까? 오늘 드리는 예배를 통해 말씀으로, 찬양과 기도로 변화를 받고 하나님의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을 깨달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산제사로 날마다의 삶 속 에서 예배 달인으로 하나님의 기쁨되는 모습되길 소원해 봅니다. (2023년 9월3일)
2024-04-16
배고픔
살아 오면서 몇번의 기억에 남는 식사가 있습니다. 한국에서 직장생 활을 하면서 처음으로 맡았던 프로젝트의 광고모델이 당시 ‘뽀미 언니’ 로 큰 인기를 얻고 있던 분이었는데 평생 처음으로 강남의 고급 일식당에서 함께 점심식사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 시절 가수로, MC로 똑똑하고 세련된 이미지의 스타였던 ‘뽀미 언니’는 나에게 초밥 먹는 법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초밥을 먹을 때는 절대로 간장을 밥에 찍어 먹으면 안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또 기억에 남는 식사가 있다면 고등학교를 갈 당시 내 인생 처음으로 아버지와 함께 먹었던 ‘상한 짜장면’입니다. 넉넉치 않았던 가정형편으로 일반 고등학교가 아닌 국비로 운영하며 학비를 지원해 주는 공업고등학교에 지원하기 위해 아버지와 함께 짜장면을 먹고 교육청에 서류를 접수하 기 위해 그 유명한 천둥산 박달재 고개를 넘어 가던 중 짜장면이 탈이 나서 버스 안에서 큰 곤욕을 지뤘던 ‘상한 짜장면’이 기억에 남아 있습 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가장 기억에 남는 식사는 하루 3번의 나뭇짐 을 나르고 나서 허기진 배를 움켜잡고 먹었던, 어머니께서 식은 보리밥에 각종 나물을 넣고 화로불 위에서 들기름에 볶아 주셨던 ‘보리밥 볶음밥’입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을 갈 즈음 시골에서 농사를 지으시던 부모님에게 일이 생겨 학교를 휴학하고 시골에 내려가 부모님의 농사일을 1년여 도우면서 생활하던 그 때 먹었던 바로 그 화로불 위에서 식은 보리밥에 나물을 넣고 들기름으로 볶아 먹었던 그 볶음밥이 지금도 생각이 나곤 랍니다. 산해진미는 아니었어도 배고픔에 허기져 금방이라도 주저 앉을 것만 같이 힘이 빠져 있을 때 먹었던 바로 그 볶음밥이 내 인생에 가장 맛있었던 밥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우리 말에 ‘시장이 반찬’ 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시장할 때 먹는 식사는 무엇이든 맛이 있습니다. 우리 육신의 배고픔뿐만 아니라 영적인 배고픔도 마찬가지입니다. 수없이 드렸던 예배 중에서 우리의 영혼이 만족함을 얻고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했던 예배는 바로 ‘영적인 배고픔’을 느끼며 그 배고픔이 하나님의 임재로 채워질 것을 간절히 사모하며 드리는 예배야말로 우리 영혼의 진수성찬이 될 것 입니 다.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같이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나이다”(시42:1). 목마른 사슴에게 있어 물 한모금은 곧 생명 입니다. 이 생명수를 찾지 못하면 소리지르다 두 눈을 부릅뜨고 죽어 갈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이 물 한모금의 가치란 배고픈 사슴에게는 생명과 맞바꿀 수 있는 가치를 지닙니다. 하나님의 임재로 우리의 영적 배고픔이 채워지지 않으면 목마른 사슴이 생명수를 얻지 못해서 죽어 가는 것처럼 우리의 영혼은 죽어갈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 앞에  펼쳐지는 예배가 진수성찬의 예배는 아니어도 우리의 드리는 예배가 하나님을 간절히 사모하는 목마름으로 드리는 예배라면 오늘의 우리 예배는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고 우리 인생을 살릴 최고의 예배가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임재를 간절히 사모하며 영적 갈급함으로 하나님을 찾으며 예배하는 오늘의 예배되길 기도합니다. (2023년 8월 27일)
2024-04-14
교회 맛집!!
우리 주변에는 맛집으로 소문난 식당들이 있습니다. 이런 식당들에 가보면 그 식당인 음식을 맛보고자 삼십분, 한 시간 혹은 그 이상도 기꺼이 기다리는 수고를 감당하고 줄을 서서 음식을 먹고는 합니다. 맛집으로 소문난 음식점들에게는 특징이 있습니다. 맛집의 가장 기본 적인 특징은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음식이 맛있다는 것입니 다. 음식점 이 맛있어야 맛집입니다. 아무리 목 좋은 곳에 위치하고 있다 해도, 인 테리어가 으리으리하고 어마어마해도 맛이 없으면 맛집으로 인정받지 합니다. 사람들이 한두번은 호기심에 찾아 갈 수 있겠지만 줄서서 기다리는 맛집이 될 수는 없습니 다. 좋은 Review를 남기지 않습니다. 맛집으로 소문이 나질 않습니다. 두번 다시 찾아 가지 않습니다. 교회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목좋은 곳(?)에 위치하고 있더라도, 교회 건물이 아름답고 프로그램이 훌륭해도 그 안에서 예수님의 사랑의 맛을 맛볼 수 없다면 그 교회에는 사람들이 모이지 않을 것입니다. 세상의 아픔과 인생의 눈물들이 교회 안에서 맛보는 사랑의 맛으로 치유되고 회복되어 그 영혼이 일어설 힘을 얻을 수 있다면 그런 교회에는 사람들이 몰려 들 것입니다. 음식점에는 음식 맛집이 있듯이 교회들 중에도 ‘교회 맛집"이 있지 않을까요? 사랑과 섬김으로 소망을 잃어버린 영혼에게 새 힘을 북돋아 주고 지치고 힘든 사람들에게 새로운 용기를 불어 넣어 주는 교회,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여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교회, 그런 교회가 ‘교회 맛집" 입니다. 우리 교회가 이런 ‘교회 맛집"이 되기를 원하며 기도합니다. 최근에 들은 가곡 중에 아래와 같은 가사의 가곡이 있습니다. 우리 각자가 맛집과 같은 교인이 되어 우리 교회가 ‘교회 맛집"이 되는 날을 기도하며 함께 가사를 나눕니다. 나 하나 꽃피어 - 조동화 나 하나 꽃 피어 풀밭이 달라지겠나고 나 하나 나 하나 꽃 파어 나 하나 꽃 파어 불밭이 달라지겠나고 나 하나 물들어 산이 달라지겠나고 나 하나 나 하나 물들어 나 하나 물들어 산이 달라지겠냐고 말하지 말아라 말하지 말아라 내가 꽃을 피우고 너도 꽃피우면 결국 풀밭이 결국 풀밭이 온 세상 풀밭이 꽃밭 되는 것이 아니겠느나 내가 물들고 너도 물들면 내가 물들고 너도 물들면 결국 온 산이 결국 온 산이 활활 타오르는 것이 아니겠느냐 (2023년 8월 6일)
2024-04-14
교회 부흥의 경험이 있는 분???
하나님 나라의 부흥을 맛보았던 사람들은 언제나 그 부흥을 사모하여 어디서든 그 부흥을 재현하기 위하여 부흥을 꿈꾸며 살아갑니다. 초대 교회 성도들이 하나님 나라의 부흥을 위해 목숨까지도 내어 놓았던 까닭은 바로 하나님 나라의 영광과 그 기쁨을 이미 맛보았기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그들은 한결같이 살아가는 지금, 이 곳에서 하나님의 부흥에 목말라 사모하며 그 부흥을 위해 살아갑니다. 그래서 부흥을 영어로 REVIVAL이라고 하는가 봅니다. 그 때 그 곳에서 있었던 부흥이 지금, 이 곳에서 재현되기를 원하여 기도하고 말씀에 순종하며 오늘을 살아 갑니다. 이번에 청빙 광고를 내면서 자격 조건 중 하나가 “교회 부흥의 경험 이 있는 분”이었던 것도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었습니다. 부흥을 경험했던 사람은 현실을 보지 않습니다. 꿈을 봅니다. 부흥을 경험했던 사람은 조건을 따지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구합니다. 부흥을 맛보았던 사람은 캄캄한 터널 속에서 한줄기 빛을 볼 줄 압니다. 부흥을 맛보았던 사람은 하나님을 제한하지 않습니다. 부흥을 꿈꾸는 사람은 자기 십자가를 기꺼이 감당하는 사람입니다. 부흥을 사모하는 사람은 가슴이 넓습니다. 이 세상을 품고 하나님 나라를 노래합니다. 캄캄한 한밤중에도 찬양을 부르는 사람들입니다. 지금 이 곳에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지는 것을 꿈꾸는 사람들은 서로의 가치를 아는 사람 이기에 함께 하는 것을 즐거워 합니다. 그리고는 마침내 그의 삶에 다시 한번 부흥의 시절을 이루어 낼 수 있도록 하나님이 그러한 사람들을 사용하십니다. 지금 우리 교회는 매우 약하고 부족한 모습이 많습니다. 비지니스적인 관점에서 보자면 아주 위험스런 경영난에 빠져있는 상황이라 할 수 있습니다. 캄캄한 어둠에 갇혀 있어 전후 좌우를 분간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그러 하기에 더욱 하나님 나라의 부흥을 경험했던 사람, 그 부흥을 다시 꿈꾸는 사람을 구하여야 합니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성도들의 손과 손을 맞잡고 함께 일어서서 주님의 십자가 복음을 높이 들고 세상을 향해 나아가 줄 아는 목회자를 구해야 합니다. 그의 살아 온 어느 한 순간 맛보았던 그 부흥을 지금 이 곳 써리한인교회에서 이루기 위하여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하며 성도들을 흔들어 깨우고 사랑으로 섬기며 말씀을 가르치고 참목자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나타내 보이는 일을 기쁨으로 감당하는 분을 구해야 합니다. 지금의 상황을 끝이 없는 캄캄한 동굴이 아닌 캄캄함 너머에 한줄기 빛을 볼 줄 아는 믿음과 그 빛을 따라 나아갈 줄 아는 비젼의 사람을 구해야 합니다. 우리 함께 일어나, 함께 부흥을 꿈꾸며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청빙의 시간들을 기도하며 우리의 손을 주님을 향해 높이 들고 나아갑시다. (2023년 7월 2일, 담임목사 청빙과 관련하여)
2024-04-14
이렇게 작은 교회가 이런 큰일을!!!
지금부터 10여년 전까지 써리한인교회에는 매년 7월이면 캐나다와 미국, 그리고 한국에서 몰려오는 150여명의 청년들의 찬양과 기도소리가 뜨거웠습니다. 원주민 선교를 위해 우리 교회 청년들은 물론 한국의 경기 노회, 안산 동산교회, 수피아 여고 학생들, 그리고 미국과 캐나다 각 교회에서 모인 청년들을 섬기며 지원하느라 온 성도들이 한마음으로 수고를 아 낌없이 감당하곤 하였습니다. 새로운 성전을 건축하기 전에는 작은 모듈라 하우스 형식의 건물이었지만 그 곳에 발디딜 틈없이 들어가 찬양과 기 도의 눈물과 땀방울이 뒤엉켜 뜨겁게 예배하고 훈련받고 밤이 되면 자원 하여 집을 개방한 성도들의 가정으로 흩어져 하루밤을 보내고 다시 모여 선교를 준비하고 훈련 3일째 새벽에 20여대의 밴으로 나뉘어져 20여 마을로 선교팀을 파송하였습니다. 트레이닝 캠프 3일 동안은 150여명을 위해 하루 3끼의 식사 준비 및 제공, 각 마을로 보내어질 음식 재료 준비와 자동차 렌트, 각종 행정업무 진행 및 운전 등 힘들고 어려운 일들을 마다하지 않고 유초등부 어린 아이부터 에녹회 어르신들까지 모두가 기쁨으로 감당했었습니다. 그 이후 트리니티웨스턴대학교로, 그리고 콜롬비아바이블 컬리지를 거쳐 서미트 패시픽 컬리지로 트레이닝 센터를 옮겨가며 단기 선교에 참여하는 선교팀들을 준비시키고 도와 왔었습니다. 어느 해인가 한국에서 오는 청년들을 공항에서 픽업하여 교회로 오면서 그 청년들에게 원주민 선교와 써리한인교회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 주었습 니다. 차창 밖으로 펼쳐지는 한국과는 다른 넓은 들판과 멀리 지평선 너머에 솟아있는 산들, 그리고 푸르른 숲들을 바라보며 이제 곧 있어질 원주민 선교에 대한 기대감으로 마음이 벅찼을 것입니다. 그렇게 교회에 도착하여 집을 풀며 어떤 한 청년이 중얼거렸던 말이 지금도 저의 귓가에 맴돌고 있습니다. 교회를 위해 기도하는 요즘, 문득 그 청년의 그 말이 떠오르며 다시금 가슴이 뛰는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작은 교회가 이런 큰일을!!!” 그 청년들 생각에 150여명 규모의 단기선교팀을 운영하고 지원하고 훈련시켜 파송하는 교회라면 대형교회 정도는 될 것이고 모든 것이 잘 조직되고 갖춰진 교회일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교회당에 도착해 보니 작고 초라한 “하꼬방” 같은 예배당이 그들을 반기고 있었던 것에 놀라서 했던 말이었을 겁니다. 분명 교회당은 작고 성도들의 수는 얼마되지 않았지만 온 교회가 한마음으로 주의 사역을 감당할 때, 그런 우리 교회를 보면서 사람들이 보았던 것은 교회 크기를 넘어 큰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이었던 것입니다. 요즘 교회를 위해 기도할 때마다 그 때 그 청년의 말이 다시금 생각납 니다. 다시 한번 우리 교회가 세상 가운데 하나님을 드러내는 초대 교회의 역사를 이루가게 되길 기도하게 됩니다. 어떻게 저런 작은 한인교회가 지역 사회와 이 땅에 복음의 능력을 드러내며 하나님의 사랑으로 이 땅을 치유하는 큰 일을 감당하는가... 세상을 놀라게 하는 교회가 될 것 을 기도하며 기다리며 기대합니다.   (2023년 6월 4일)
2024-04-12
교회여, 일어나라!
우리는 살아가면서 현실 속에서 어려운 문제들을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그런 문제들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 때론 기도하며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합니다. 말씀을 붙잡고 이길 힘을 얻습니다. 찬양하며 캄캄한 빌립보 감옥 중에 임하였던 하나님의 역사를 간구하기도 합니다. 몇 년전 몇몇 교회 분들과 매주 토요일 저녁에 모여 교회를 위해 기도하던 시간을 갖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 때 함께 부르며 찬양의 가사와 같은 일들이 우리 교회 가운데 이루 어지길 눈물로 기도했던 찬양입니다. 지금도 이 찬양을 부를 때마다 그 때와 같은 동일 한 마음을 느끼게 됩니다. 그 때 눈물로 함께 부르며 기도했던 그 기도와 찬양으로 인해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를 통해 주님의 빛을 비추며 주님을 나타내게 하실 것을 기대해 봅니다. 우리 안에 이런 간증이 담긴 찬양의 고백이 넘쳐나길 기도합니다. 그 찬양의 가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교회여, 일어나라 교회여, 일어나라. 주께서 부르시니 두려움과 실패 내려놓고 교회여, 일어나라. 교회여, 일어나라. 주께서 보내시니 우릴 부르신 삶의 자리에서 교회여, 일어나라. 우린 세상의 빛 (어둠을 밝히는) 하나님의 편지 (주를 나타내는) 주의 교횔 통해 (우릴 통해) 세상이 주를 보리라. 일어나라. 아버지 사랑으로, 아버지 능력으로 서로 하나되어 그 빛을 비추라. 노래하라. 아버지의 사랑을, 아버지의 크심을 이 삶의 노래로 주님을 나타내라. 일어나라. 일어나라. 공동체인 우리 교회뿐만 아니라 교회로 부름받은 우리 자신들이 주님이 부르신 삶의 자리에서 일어나 주님의 빛을 발하며 주님을 나타냄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 가는 삶이 되길 기도합니다. (2023년 5월 7일)
2024-04-12
6월은 기도의 달!!
지난 주일 당회에서 6월 한달을 기도의 달로 정했습니다. 우리 모두가 알고 있다시피 6월은 교회적으로 매우 중요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새로운 목사님 청빙과 함께 교회가 3대 담임 목사를 맞이할 준비를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청빙을 진행하는 일은 어쩌면 간단한 일일 수 있지만 한 분의 목사님을 청빙하고 위임하여 세우는 일은 이 시대 속에서 교회를 통해 이루실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어 갈 수 있을 것인가 없을 것인가에 지 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일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기도가 앞서야 합니다. 우리 교회는 향후 지리적으로 더욱 중요한 역할을 감당하게 될 것입니다. 몇 년 후면 교회 옆으로 스카이 트레인이 지나가고 인근에 전철 역이 들어서게 될 것입니다. 그 주변에 고층 아파트가 세워지고 새로운 사람들이 유입되어 교회 주변으로 몰려 들 것입니다. 이 때를 바라보고 지금부터 준비해야 합니다. 앞으로의 시대는 우리가 경험했던 시대와는 너무나 다른 세상이 될 것입니다. 팬데믹 이후의 세상은 급변하고 있고 사람들의 가치관과 라이프 스타일도 이에 맞춰 재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오픈 AI, 챗 GPT 등이 현실 속에서 실재화되어 우리가 알지 못하는 세상 속으로 우리와 우리 자녀들을 강제로 이끌어 갈 것입니다. 이러한 시대 흐름 속에서 교회가 어떻게 하면 그 역할을 감당하여 말씀으로 시대를 분별하고 하나님을 드러낼 수 있을 것인지 매우 혼란스러운 상황입니다. 우리는 기도해야 합니다. 말씀으로 이 시대의 상황을 해석하고 세상을 담아 낼 수 있는 목회자를 구해야 합니다. 기도로 준비하여야 합니다.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분별하 기 위해 하나님과 시간 보내는 것을 즐거워 하는 사람, 시대를 분별하여 교회의 목표를 설정하고 비전과 목표를 성도들과 나누며 이 목표를 성취하도록 돕기 위해 각 성도를 온전하게 말씀으로 무장시킬 수 있는 분, 무엇보다 사랑과 섬김의 마음으로 가득한 분, 성도들의 눈과 눈을 마주보고 손과 손을 마주잡고 그 마음의 아 픔과 상처를 바라보고 눈물로 기도할 줄 아는 사람을 구하며 우리가 지금 기도할 때입니다. 그래서 장로님들이 함께 의논하여 6월 한달을 기도의 달로 정하였습니다. 기도 작정서를 주보 사이에 끼워서 나 누어 드렸습니다. 교회의 리더들이 솔선하여 기도하는 일에 앞장섰으면 좋겠습니다. 목장의 식구들을 권면하여 함께 기도에 동참할 수 있도록 서로 격려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기도 가운데 우리와 우리 가정과 교회에 하나님의 마음이 부은 바 되어질 것을 기대합니다. 기도는 하나님께 대한 가장 적극적인 사랑의 표현입니다.!! LOVE NEVER FAILS!!   (2023년 5월 28일)
202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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