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은 기도의 달!!
지난 주일 당회에서 6월 한달을 기도의 달로 정했습니다. 우리 모두가 알고 있다시피 6월은 교회적으로 매우 중요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새로운 목사님 청빙과 함께 교회가 3대 담임 목사를 맞이할 준비를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청빙을 진행하는 일은 어쩌면 간단한 일일 수 있지만 한 분의 목사님을 청빙하고 위임하여 세우는 일은 이 시대 속에서 교회를 통해 이루실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어 갈 수 있을 것인가 없을 것인가에 지
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일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기도가 앞서야 합니다.
우리 교회는 향후 지리적으로 더욱 중요한 역할을 감당하게 될 것입니다. 몇 년 후면 교회 옆으로 스카이 트레인이 지나가고 인근에 전철 역이 들어서게 될 것입니다. 그 주변에 고층 아파트가 세워지고 새로운 사람들이 유입되어 교회 주변으로 몰려 들 것입니다. 이 때를 바라보고 지금부터 준비해야 합니다.
앞으로의 시대는 우리가 경험했던 시대와는 너무나 다른 세상이 될 것입니다. 팬데믹 이후의 세상은 급변하고 있고 사람들의 가치관과 라이프 스타일도 이에 맞춰 재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오픈 AI, 챗 GPT 등이 현실
속에서 실재화되어 우리가 알지 못하는 세상 속으로 우리와 우리 자녀들을 강제로 이끌어 갈 것입니다. 이러한 시대 흐름 속에서 교회가 어떻게 하면 그 역할을 감당하여 말씀으로 시대를 분별하고 하나님을 드러낼 수
있을 것인지 매우 혼란스러운 상황입니다. 우리는 기도해야 합니다. 말씀으로 이 시대의 상황을 해석하고 세상을 담아 낼 수 있는 목회자를 구해야 합니다. 기도로 준비하여야 합니다.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분별하 기 위해 하나님과 시간 보내는 것을 즐거워 하는 사람, 시대를 분별하여 교회의 목표를 설정하고 비전과
목표를 성도들과 나누며 이 목표를 성취하도록 돕기 위해 각 성도를 온전하게 말씀으로 무장시킬 수 있는 분, 무엇보다 사랑과 섬김의 마음으로 가득한 분, 성도들의 눈과 눈을 마주보고 손과 손을 마주잡고 그 마음의 아
픔과 상처를 바라보고 눈물로 기도할 줄 아는 사람을 구하며 우리가 지금 기도할 때입니다.
그래서 장로님들이 함께 의논하여 6월 한달을 기도의 달로 정하였습니다. 기도 작정서를 주보 사이에 끼워서 나
누어 드렸습니다. 교회의 리더들이 솔선하여 기도하는 일에 앞장섰으면 좋겠습니다. 목장의 식구들을 권면하여
함께 기도에 동참할 수 있도록 서로 격려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기도 가운데 우리와 우리 가정과 교회에 하나님의 마음이 부은 바 되어질 것을 기대합니다.
기도는 하나님께 대한 가장 적극적인 사랑의 표현입니다.!!
LOVE NEVER FAILS!! (2023년 5월 28일)
2024-04-11